개그우먼 김나영이 눈썰매를 타는 와중에도 패션 센스를 잃지 않았다.
30일 김나영은 자신의 계정에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녀들과 제주도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나영은 신우, 이준 형제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순간을 남김없이 담았다. 바닷가에서 노니는 모습이며 형제가 귤을 따는 모습, 그리고 푹신한 이불에 감긴 세 모자의 다정한 모습 등 김나영의 일상은 마치 화보집 같다.
자연스러운 빛 조절에 과한 꾸밈 없이 상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김나영은 눈밭에서도 방한 용품을 잊지 않았지만 멋도 잊지 않았다. 모 브랜드의 특유의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아우터에, 방한이 대단한 바지와 신발을 착용하면서 회색의 바라클라바로 귀여움과 따뜻함을 갖췄다. 이런 김나영이 눈밭에서 썰매에 앉아 환히 웃는 사진은 화보 같다. C 브랜드의 대표 시계인 800~1000만 원 사이를 호가하는 시계가 흰 눈과 너무나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일상에서도 고가 시계를 착용하다니", "명품이라고 모시는 게 아니라 저렇게 잘 쓰고 있는 게 중요한 듯", "와 근데 사진 진짜 감각 있다", "C 브랜드에서 보면 화보로 쓸 듯"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나영은 현재 가수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김나영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