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홍김동전', 홍진경 펑펑 운 이유.."보고싶을 것" (ft.부자 김숙)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29 06: 55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폐지 확정으로 헤어지는 멤버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폐지를 앞둔 후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이 드레스코드를 비밀요원으로 맞춰서 등장, 이때 갑자기 멤버들은 시작하자마자 “살짝 사과할 것이 있다”며 조세호를 소환했다. 앞서 조세호가 자신의 짓궂은 농담으로 인해 생긴 홍진경의 부풀어진 재산 루머에 사과를 전하겠다는 것.

지난 ‘홍김동전’에서는 조세호가 “홍진경 지갑에 5억이 있다”, “홍진경의 전 재산이 870억이다” 등 홍진경의 재산을 부풀렸고, 이에 실제일지 농담일지 궁금증을 안겼던 바다.
조세호는 이에 대해 “누나의 재산불리기가  너무 기사화 됐다”며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김숙은 “진경아 그럼 정확한 금액을 까라(말해라)”고 했고, 홍진경은 “정확한 재산을 까라고?”라며 당황, “그러면 한명씩 다 말해라 나만 말할 수 없다”고 했다.이에 김숙은 “난 (재산에 대해)말할게 없다”고 하자, 홍진경은 “김숙 언니 제일 부자다 지난주 부동산 강연을 갔다”며 “난 언니 재산규모 듣고 정말 놀랐다”고 했고, 이에 김숙은 “아무 얘기 안했는데 (캐릭터) 넘기는 구나”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악성루머를 유포(?)한 조세호에게 정정해달라고 했고, 조세호는 “일단 홍진경씨.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정정하겠다”며 거듭 강조하며 사과했다.
조세호의 비밀도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하나 있지만 비밀 말할 수 없다”고 하자 옆에있던 조세호는 화들짝,“이 누나 이상하다”고 했다. 실제 귓속말로 홍진경이 전하자 조세호는 당황, 홍진경은 “사실이니까 당황하는 것”이라고 몰아갔다.이에 장우영은 “기저귀 차는 얘기냐”며 폭소, 주우재도 “사람 X였냐”고 몰아갔고, 조세호는 “사람을 왜 X여 미친거 아니냐”며 황당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주우재는 조세호의 명품 브랜드 시계를 발견, “너무 C사 시계다”고 하자조세호는 “내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시계 찬게 잘못된 거냐”며 억울해했다. 이에 주우재가 “잘 못했다고 한 적 없다”고 하자 조세호는 “미안하다”며 급 사과해 또 한번 폭소를안겼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최정예 요원들로 이루어진 HIS (Hk Intelligence Service)의 ‘비밀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두팀으로 나뉘어져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먼저 수행한 팀이 조기퇴근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 상황. 첫번째 임무가 주어졌다. 1인당 1개의 히든 미션을 상대팀에게 들키지 않고 요리 동시에 수행해야하는 미션이었다.
자연스럽게 김숙과 홍진경만 미션이 남았다. 이에 스튜디오의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감정을 잡기 시작한 홍진경. 홍진경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홍진경의 미션 도전을 눈치챈 김숙이 재빨리 따라붙어 방해작전에 돌입했다.하지만 눈물을 흘려야하는 홍진경은 갑자기 김숙을 바라보며 “언니 얼굴보니 눈물난다, 우리 또 언제 만나?”라며 프로그램 폐지 소식에 다시 만나기 힘든 상황을 언급했다.
앞서 KBS 측은 지난 18일 “‘홍김동전’은 내년 1월 중순 종영된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수차례 폐지설이 불거졌었는데, 결국 내년 1월 종영을 맞게된 것, 
홍진경은 김숙에게 “나 언니 많이 그리울 것 같아 언니 보고싶어서 어떻게 살아”라며 눈물을 흘릴 준비를 했다.이에 김숙은 홍진경의 눈물 미션을 막기 위해 “너희 집에 자주 갈 것”이라며 웃음, “주말에 세호랑 다 만나서 진경이랑 먹으러 가자 이번주 쇼핑가자”고 했고, 결국 홍진경은 눈물 대신 웃음이 터졌다. 그러자 보다못한 주우재가 홍진경에게 “5초만 참아라 눈 찔러야한다”고 말하기도. 다행히 홍진경은 스스로 눈물을 짜내기 시작하며 눈물 흘리는 미션을 성공했다./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