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폐지를 언급한 듯 김숙에게 속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에서 비밀요원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이 드레스코드를 비밀요원으로 맞춰서 등장, 이때 갑자기 멤버들은 시작하자마자 “살짝 사과할 것이 있다”며 조세호를 소환했다. 앞서조세호가 자신의 짓궂은 '' 870억' 농담으로 인해 홍진경의 부풀어진 재산 루머에 사과를 전하겠다는 것.
김숙은 “진경아 그럼 정확한 금액을 까라(말해라)”고 했고, 홍진경은 “정확한 재산을 까라고?”라며 당황, “그러면 한명씩 다 말해라 나만 말할 수 없다”고 했다.이에 김숙은 “난 (재산에 대해)말할게 없다”고 하자, 홍진경은 “김숙 언니 제일 부자다 지난주 부동산 강연을 갔다”며 “난 언니 재산규모 듣고 정말 놀랐다”고 했고, 이에 김숙은 “아무 얘기 안했는데 (캐릭터) 넘기는 구나”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의 비밀도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하나 있지만 비밀 말할 수 없다”고 하자 옆에있던 조세호는 화들짝,“이 누나 이상하다”고 했다. 실제 귓속말로 홍진경이 전하자 조세호는 당황, 홍진경은 “사실이니까 당황하는 것”이라고 몰아갔다.이에 장우영은 “기저귀 차는 얘기냐”며 폭소, 주우재도 “사람 X였냐”고 몰아갔고, 조세호는 “사람을 왜 X여 미친거 아니냐”며 황당해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멤버들은 최정예 요원들로 이루어진 HIS (Hk Intelligence Service)의 ‘비밀요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두팀으로 나뉘어져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먼저 수행한 팀이 조기퇴근을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 상황.
이에 멤버들은 미션을 진행, 홍진경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눈물 흘리기 미션이 있었기 때문. 이에 스튜디오의 구석진 곳으로 들어가 감정을 잡기 시작한 홍진경. 홍진경의 미션 도전을 눈치챈 김숙이 재빨리 따라붙어 방해작전에 돌입했다.하지만 눈물을 흘려야하는 홍진경은 갑자기 김숙을 바라보며 “언니 얼굴보니 눈물난다, 우리 또 언제 만나?”라며 프로그램 폐지 소식에 다시 만나기 힘든 상황을 언급했다.
홍진경은 김숙에게 “나 어니 많이 그리울 것 같아 언니 보고싶어서 어떻게 살아”라며 눈물을 흘릴 준비를 했다.이에 김숙은 홍진경의 눈물 미션을 막기 위해 “너희 집에 자주 갈 것”이라고 받아쳐 눈물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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