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남지현, 故이선균 사망에 "쉽게 판단하고 손가락질 말아야"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2.28 11: 30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故이선균의 사망 비보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27일 남지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이제서야 그 억울함과 답답함이 느껴지는건 얼마나 우리가 하는 행동이 무지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어떤 말로도 용서 받지 못하겠지만 쉽게 판단하고 손가락질 하지 말아야겠다고 소문과 판단으로 궁지에 몰지 않으면 좋겠다고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라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오전 배우 이선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에 세워진 차에서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이선균 배우가 12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울함을 토로하며 거짓말 탐기지 조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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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지현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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