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세연하'에 대시+고백 먼저 했다 "박경림 이수영이 싱크대 바꿔줘"('유퀴즈')[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2.27 22: 29

‘유퀴즈 온 더 블럭’ 장나라가 신혼 생활의 행복함을 뽐냈다.
27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장나라가 등장했다. 20년 전 유재석과 만났었던 장나라는 신년을 맞이해 직접 쓴 손편지에 초콜릿까지, 그리고 떡을 포장해 와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아무래도 화제는 장나라의 결혼 소식이었다. 1년 반 전 비연예인의 6세 연하와 결혼한 장나라는 행복하냐는 질문에 대번에 "좋아요"라고 답했다.
드라마 촬영 감독과 주연 배우로 만난 장나라 부부. 대시며, 호감을 먼저 가진 건 장나라였다. 장나라는 “개인적 대화는 없었다. 핑곗거리가 없나 고심하다가, 끝나고 쉬면서 사진들을 쉴 때 저희 회사에서 찍은 사진에 조그맣게 나온 사진이 있더라. 그 사진들을 보냈다”라며 남편에게 말을 걸었던 때를 떠올렸다.
장나라는 “사진에 나왔다, 안부를 물었다. 남편이 잘 쉬고 있냐고 묻더라. 그래서 공통분모를 찾아내려고 엄청나게 애를 썼다. 같이 촬영했던 배우들 사이가 좋았다.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참 좋은 사람인 거 같다고 남편이 그렇게 말을 하더라. 그래서 저는 좋아합니다, 라고 말했다”라며 단박에 고백했다는 것을 밝혔다.
이후 남편과 호감을 가지며 대화를 하던 중 교제 직전 진지한 만남을 제안 받았다는 장나라. 장나라는 “남편이 ‘저도 나이가 찼고, 누나는 더 차셨으니, 앞으로 만나려면 진지하게 생각하셔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더라. 저는 이미 그날 마음은 (결혼) 갔죠”라며 오히려 결혼에 대한 예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신나는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 사회는 박경림, 축가는 이수영으로 장나라의 절친들이었다. 또한 장나라는 답례품으로 금열쇠를 준비해 화제가 됐다. 장나라는 “저는 금을 좋아해서 금 열쇠를 답례품으로 준비했다”라면서 “신혼집이 오래된 아파트여서, 언니들이 싱크대 바꾸라고 돈을 엄청나게 많이 주셨다”라며 이수영과 박경림의 통 큰 축의금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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