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이 '주기자'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주현영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현영은 '최애' 부캐로 '주 기자'를 뽑은 것에 대해 "아무래도 제가 SNL에 처음 들어가서 가장 제 경험에서 많이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만든 캐릭터가 주 기자였기 때문에 그만큼 쏟은 열정들이 지금 다시 떠올려 봐도 그때 정말 열심히 했었고 너무너무 사랑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로 당황했던 모습도 있었던 거냐'라는 질문에는 "솔직히 연기가 한 30인 것 같고 실제로 당황하고 힘들어하는 그 찐 모습이 한 70%인 것 같다. 그 순간 만큼은 생활 연기였다"라고 웃었다.
또한 정치인 혹은 대선 후보를 만나 '돌직구 질문'을 건냈던 것에 대해서는 "오늘만 산다고 생각하면서 했던 것 같다"라면서 "진짜 무서웠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저에게 한 작품이었다. 그 작품 속에서 그 장면 속에서 난 주 기자라는 역할을 맡아서 연기하고 있는 거야. 그러니 잘해내야지, 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면서 연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yusuou@osen.co.kr
[사진] JTBC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