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남편 이상순의 소식도 전했다.
25일 이효리는 “제주엔 눈이 이만큼이나 왔어요. 집에 들어오는 길목도 나무들이 가려버렸네요”라며 제주도에서 맞이한 2023년 크리스마스를 전했다.
이효리의 말처럼 제주도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다. 눈이 많이 쌓여 눈사람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이효리는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민낯으로 크리스마스 아침을 즐겼다.
특히 이효리는 “남편이 감기로 아파서 조용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어요.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안부 전합니다. 모두 평안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KBS2 ‘더 시즌즈’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더 시즌즈’는 한 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금요일 밤,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다. 앞서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찬혁X이수현이 MC로 나선 바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