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이 경영자의 꿈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2023 형님학교 종업식'으로 꾸며진 가운데 몬스타엑스 셔누, 정세운, 크래비티 민희, 형준, 아이브 레이, 리즈, 이서가 등장해 근황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세운은 "내년 1월에 새 앨범이 나온다"라고 2024년 1월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세운의 꿈이 회사 경영이라고 하던데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세운은 "맞다. 내 큰 꿈이 기획사 사장이 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포부를 전했다.
서장훈은 "조만간 기획사를 창업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세운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레이블을 꾸릴 수도 있고 경영자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솔로가수니까 다른 그룹 친구들이 부럽지 않나"라고 물었다. 정세운은 "부러울 때가 많다. 서로 에너지를 얻고 의지할 수 있으니까 부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래도 정산 받을 때 좋지 않나"라고 물었다. 정세운은 "정산을 할 땐 미소가 지어진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나눠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세운은 "사실 그렇다. 나눠 보지 않아서 그룹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 셔누는 "나도 혼자 받아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라며 "내가 말을 잘 못 할 때 다른 멤버들이 얘기해줘서 좋은 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서는 아이브의 매력에 대해 "6명이 다채로운 매력이 있어서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리즈는 "저 얘기도 지겹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리즈는 "멤버들끼리 서운할 때가 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형준은 "멤버들이 9명이니까 샵 시간이 오래 걸린다. 6시면 3시부터 대기한다"라고 단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김희철과 신동은 슈퍼주니어 13명이라며 "9명이면 적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운은 "민희가 저렇게 이야기하는 게 신기하다. 굉장히 수줍던 아이"라고 말했다. 민희는 "우리가 세운의 백댄서를 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형준은 랜덤 플레이 댄스로 화제를 모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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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