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이주명이 커플 화보로 극강의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가 지난 20일 뜨거운 호평 속에 첫 방송을 선보인 가운데, 장동윤과 이주명의 ‘얼루어 코리아’ 1월호 화보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장동윤과 이주명은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 ‘김백두’와 ‘오유경’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화보 속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장동윤, 이주명의 반전 매력이 강렬하다. 이와 더불어 이번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장동윤은 ‘얼루어 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따뜻한 작품이다. 웃음도 많고 ‘백두’를 보며 눈물 흘릴 수도 있다”라면서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주명 역시 인터뷰에서 “뻔하지 않은 로맨스가 묻어 있는 드라마다. 여기저기서 대본이 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했다”는 말로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펼쳐낼 청춘 성장 로맨스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장동윤과 이주명의 색다른 청춘 시너지를 만날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단 2회 만에 따스한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장착한 청춘 성장 로맨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는 ‘현실 어택’과 걱정 어린 시선에도 꿋꿋이 모래판을 달구는 김백두의 고군분투는 격한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도 씨름 신동에서 이제는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김백두의 웃픈 현실을 공감 있게 그려낸 장동윤의 열연이 빛났다. 체중을 14kg이나 증량, 씨름 선수에 완벽 빙의해 생동감 넘치는 씨름 경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김백두의 복잡다단한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야무진 청춘 ‘오유경’으로 열연한 이주명의 변신도 완벽했다. 어느 날 갑자기 거산에 나타난 ‘오유경’이 씨름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맞은 ‘은퇴 위기’ 김백두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특히 단 2회 만에 터진 장동윤, 이주명의 풋풋한 청춘 케미스트리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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