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의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까지 5인 완전체가 2023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
23일 KBS2 예능 '홍김동전' 측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주우재 씨는 MC를 맡아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이 외에도 다른 멤버들이 전원 참석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숙은 올해 '연예대상' 대상 후보 7인 중, 유일한 여성 예능인으로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홍진경, 조세호, 장우영 등도 참석해 '홍김동전' 완전체를 볼 수 있게 됐다.
앞서 '홍김동전'은 '연예대상'을 앞두고 종영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대상 후보에서 제외되자, 다양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남' 이천수, '골든걸스' 박진영 등이 대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데뷔 30주년을 맞은 홍진경이 후보에 오르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왔다.
알고 보니 내년 1월 '홍김동전'의 폐지가 확정됐고, 이에 대해 '홍김동전' 측 관계자는 OSEN에 "'홍김동전'은 1월 중순 종영된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짧은 입장을 내놨다.
'홍김동전'은 OTT와 젊은 시청층에서 지지를 얻었으나, 1~2%대를 벗어나지 못한 낮은 시청률로 종영이 결정됐다. 이후 KBS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폐지를 반대하는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2023 KBS 연예대상'은 오늘(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밤 9시 25분부터 생중계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