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팜유즈가 대만 족발 맛에 이성을 잃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 둘째 날을 맞이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장우와 전현무는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전현무는 “대만 하면 ‘상견니’ 아닙니까”라며 인기있는 대만 드라마를 언급했다. 전현무는 허광한, 이장우는 모쥔제, 박나래는 황위쉬안으로 분했다. 전현무는 본인이 고3이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고3 아버지 아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팜유즈는 화창한 날씨의 거리로 나섰고, 이장우는 “해장하러 가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고등학새이 무슨 해장이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상견니의 OST를 부르며 대만의 길거리를 걸었다.
이장우가 오늘의 첫 끼로 고른 메뉴는 족발이었다. 이장우는 “오랫동안 이 장르를 팠다. 족발집을 데려가려고 한다. 태국에도 족발 덮밥이 있다. 대만 족발은 우리나라와 너무 비슷한데 너무 맛있다. 특제 소스가 너무나도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족발을 먹은 전현무와 박나래는 눈을 뒤집어까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진짜 맛있어. 어쩜 양념이 이렇게 좋아”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치아가 필요없어. 혀로 다 소화시킬 수 있어”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3일 먹으래도 먹겠다”라고 공감했다
이장우는 “족발과 잘 어울리는 건 밥입니다”라고 말했고, 밥과 함께 족발을 먹은 박나래는 “밥이 대박이야”라며 박수를 쳤다. 박나래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한국 사람에 잘 맞는다”라고 말하기도. 전현무는 “첫 입맛은 약간 짜장밥 느낌이 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다음 메뉴는 족발 국수였다. 전현무는 “이장우는 찐이었다. 아침에 족발? 발성의 전화. 헤비할 거라는 생각 다 깨버렸다”라며 감탄했다. 이장우는 “족발의 지방과 콜라겐과 탄수화물의 만남이 끝이에요. 호불호 아예 없다. 이거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덧붙였다
전현무는 “이거 연구해서 장충동 옆에 가게 내잖아 대박난다. 끝난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장우는 진심으로 이걸 어떻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을까 연구하더라”라고 말하기도. 전현무는 “우리나라 양념하고 비슷하면서 또 달라”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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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