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가져야겠어"..'연인' 남궁민, 3번째 대상 노린다(MBC 연기대상)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12.22 11: 14

2023년을 빛낸 드라마 스타들이 연기대상을 차지하기 위한 각축전을 벌인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023 MBC 연기대상’은 2023년 한 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사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가슴 절절한 사극부터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 치밀한 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보는 이들을 울리고 웃겼던 가운데 과연 대상 수상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은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연기대상 쟁탈전이 담겨 있다.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상을 거머쥔 만큼 2023년 트로피의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올 한해를 ‘연인’ 열풍으로 물들였던 남궁민이 “이제 내가 가져야겠어”라며 승부욕을 불태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인간 안드로이드 배인혁은 “내가 이깁니다”라고 받아치고 있다. 대상을 갖기 위해 배우들이 치열하면서도 유쾌한 각축전을 벌이는 동안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파티가 펼쳐져 흥미를 돋운다.
이번에 남궁민이 '연인'으로 대상을 받게 되면, MBC에선 '검은태양' 이후 2년 만에 대상을 받게 되고, SBS '스토브리그'까지 더하면 총 3번째 대상 트로피를 안게 된다.
특히 예고 영상 속 ‘명징하게 직조된 최고의 연기들’이라는 감상평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위, 아래로 빈틈없이 명확하게 짜여진 배우들의 연기에 별 다섯 개짜리 극찬을 보내는 것. 이에 연기대상을 차지하고자 제대로 맞붙고 2023년의 피날레를 제대로 장식할 별들의 전쟁, ‘2023 MBC 연기대상’이 기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2023 MBC 연기대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베스트 커플상에도 이목이 쏠린다. 현재 MBC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연예 투표를 통해 설렘 세포를 자극했던 최고의 사랑꾼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던 베스트 커플은 누구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2023년의 피날레를 장식할 ‘2023 MBC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0일(토)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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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MBC 연기대상'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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