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첫날 1위에 올랐다. 28일 연속 1위를 지켰던 ‘서울의 봄’을 제친 것.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어제(20일) 21만 6888명의 관객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24만 6242명.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공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빅스톤픽쳐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지난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 2022년 7월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서울의 봄’은 같은 날 10만 353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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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