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털어놨다.
19일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채널에는 "단 한번도 차인 적 없는 홍진경의 연애 비법(최초공개,연애특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진경은 PPL을 언급하며 "제가 강연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근데 제가 할수있는 강연이 없어서 연애학이나 한번 해볼까 했다"며 "저는 한번도 차여본적이 없다. 단 한번도. 그건 여러 이유가 있겠죠? 차일만한 조짐이 보이면 먼저 찰수도 있는거고. 다양한 얍삽한 방법으로 차이지 않도록 조심해온 세월이었다. 연애를 몇번했냐면 한 5회정도 한것 같다. 스쳐가는 인연까지 합하면 한 일곱번"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제가 밤잠을 설친 건 커뮤니티에 연애 관련해서 궁금한거 올려달라고 했다. 많이 올라와봤자 한 스무개 정도 올라올거라 생가했다. 저한테 연애 물어볼게 없지 않냐. 근데 너무 많이 올라와서 이거 큰일났구나. 이것만 아셨으면 좋겠다. 오직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니까 정답이란 없는거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홍진경은 "남편과 연애때 감정 되찾고 싶다"는 질문엔 "일단 연애감정은 150% 끝난다. 결혼 10년됐는데 아직도 연애감정 있다는 분들 보면 왜 저런 거짓말을 하지 싶다. 어떻게 매일매일 같아 사는데 연애감정을 느낄수 있겠냐. 그래도 오랫동안 연애감정을 느끼고싶다 그러면 저는 주말부부를"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홍진경은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릴게 홍진경은 연애에 실패해본적 없구나 그렇게 오해하실까봐. 저는 차여본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죠. 근데 대시했다가 망신당한적은 많다. 그건 차인거랑 다르다. 그때 진짜 자존감 바닥을 쳤다. 너무너무 망신스럽게 거절을 당해서. 걔가 나한테 뭐라고 했냐면 '나 너한테 0도 관심 없어'라고 했다. 1도 아니고. 그날 이후로 제가 뭘 느꼈냐. 저는 대시했을때 뭔가 될것같은 사람한테만 안다. 정말 말도안되는 사람한테는 하지 않는다. 그건 나만 다치는거다. 내가 봤을때 그래도 뭔가 될것같은 상대한테 해야지 진짜 너무 멀리있는 분들한테 그랬다가는 개망신을 피할수 없다. 이런 팁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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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