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대상을 점쳤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약칭 돌싱포맨)'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 김준호, 임원희가 SBS 연예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상민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연예대상 MC를 나한테 하라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하지 마. 확실히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탁재훈은 지난해 SBS 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였으나, 시상식 MC를 맡았고 대상을 받지 못했다. 이에 그는 이상민에게 "너 나 못 봤냐"라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최대한 열심히 하면 주지 않을까?"라고 했고, 탁재훈은 "내가 (작년에) 얼마나 열심히 했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이 MC가 아닌 것을 보고 "형이 진짜 (대상) 받는 거 아니냐"며 기대감을 더했다. 정작 탁재훈은 "정신 차려. 줄까 말까만 4년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그는 이상민에게 먹던 고구마를 주며 "너 배고 팠어, 말은 못해. 그런데 이렇게 먹어 봐봐 하고 줬다가 뺏으면 어떠냐"라고 반문했고, 이상민은 "터키 고구마야 뭐야"라며 발끈해 실소를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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