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준호의 아들 은우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인 ‘힘짱 삼촌’ 남희두와 만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06회는 ‘내 모든 걸 너에게 주고 싶어’ 편으로 최강창민과 박주호의 첫째 딸 9살 나은이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준호의 아들 25개월 은우는 ‘힘짱 삼촌’ 남희두와 첫 만남에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긴다. 남희두는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로 최근 ‘환승연애 2’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남희두가 은우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은우는 남희두와 첫 만남에 경계의 눈빛을 보낸다. 은우가 남희두의 악수 제안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것. 남희두는 은우를 위해 준비해온 비장의 무기인 유과를 꺼내며 은우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이어 남희두는 섬세한 손길로 은우의 입을 닦아주고, 음료수의 뚜껑을 열어주며 다정함을 보인다.
이 가운데 은우가 단 시간 만에 남희두의 다정함에 스며든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우는 낯을 가리는 것도 잠시, “삼촌”이라고 부르며 남희두의 뒤를 졸졸 쫓아다닌다. 또한 은우는 먼저 남희두의 손을 꼭 붙잡고, 포옹까지 선사하며 애교를 폭발시킨다. 지금까지 삼촌들에게 낯을 가리던 은우의 놀라운 행동에 김준호는 “은우가 너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최단 시간에 은우의 최애 삼촌에 등극한 남희두에게 감탄을 표한다는 전언이다.
이어 은우는 아이스링크장에서 남희두에 품에 쏙 안겨 아이스링크장의 하늘에서 내리는 비눗방울과 눈에 푹 빠져 꿈 같은 데이트를 이어간다. 급기야 은우는 남희두에게 안긴 채 아빠 김준호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의 인사를 건네 보여준 적 없던 은우의 모습으로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남희두가 결혼 선배 김준호를 향해 폭풍 질문을 쏟아낸다. 남희두는 “결혼 생활 어때요?”라며 운을 떼기 시작한다. 이어 남희두는 “30살 전에 결혼하고 싶어요. 저도 나연이도 아기는 두 명 낳고 싶어해요”라며 구체적인 계획까지 공개한다고. 이에 김준호는 결혼 생활의 장단점과 함께 “웬만하면 다 잘못했다고 해”라며 구체적인 꿀팁까지 전수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06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