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핑계고’에서 유재석에게 받은 소정의 ‘정’을 공개했다.
18일 이동욱은 공식 SNS를 통해 “유느의 정, 데헷”이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유재석에게 받은 ‘유재석의 정’ 봉투가 담긴 모습이다. 이는 지난 17일 공개된 ‘제1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럭키드로우 당시 당첨된 상품으로, 이동욱은 유재석이 준비한 현금을 선물 받았다.
특히 이동욱은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 작품상, 대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은 투표로 진행됐으며, 이동욱은 61.1%인 7만 2344표를 받았다.
이동욱은 “장난을 치고 싶었는데 장난이 안 쳐진다. 투표로 뽑아주신 거라 너무 감사드린다. 배우로도 대상후보에 오른 적이 없는데, 유튜버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디가서 프로 유튜버로 이야기하고 다니겠다. 초대해주신 재석이 형, 뜬뜬 제작진, 동료들, 시청자분들 7만표 넘게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에 걸맞는 연기나 작품을 말씀드리는데, 대상에 걸맞는 웃음을 보여드리겠다. 계속해서 핑계고에 얹혀가겠다”면서 새 채널 개설에는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잘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금 한돈 반인 ‘첫 돌 반지’도 함께 전해졌다.
이후 이동욱은 SNS에 트로피와 부상으로 받은 돌반지를 올리며 “감사합니다! 직접 투표로 뽑아 주셔서 더 의미 깊습니다. 더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휴”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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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욱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