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가 커튼 사업 CEO로 활동하는 근황을 전했다.
18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혼자남으로 1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찰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찰스는 방송에 나오지 않으면서 마약, 별거설 등에 휩싸인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찰스는 옥탑방 원룸에서 일어나 일과를 시작했다. 찰스는 과거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려 6개월을 앓았으며 건강을 위해 술, 담배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시가를 피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찰스는 시가는 담배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와인 셀러에 있는 와인은 그냥 모아두는 것이라고 말해 주위의 의심을 샀다.
찰스는 옥탑방을 내려와 아랫집에 들어가 인사를 했다. 찰스는 "큰 마님이 사는 곳이다"라고 소개했다. 바로 장모님이 살고 계신 곳이라는 것. 알고보니 찰스가 살고 있는 옥탑방 건물은 장모의 소유였다.
찰스는 "아내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제주 살이 5년차다"러며 "아들이 펜싱을 한다.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이 됐다.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찰스는 제주도에 아내와 아들을 보낸 후 서울에서 홀로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찰스는 이날 방송 관계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찰스는 "커튼, 블라인드, 침구까지 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10년 차 커튼사업 CEO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찰스는 "박나래씨, 이정재씨, 타블로씨도 함께 했다"라며 다양한 연예인들의 의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찰스는 "모두 모르고 의뢰하셨다"라고 말해 실력을 드러냈다.
찰스는 건물의 커튼, 블라인드 시공을 한 후 대표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고보니 대표는 찰스의 아내였다. 찰스는 "아내가 컨펌을 주면 내가 행동대장으로 활동한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찰스에게 "시공한 거 맞냐. 영상통화하겠다"라며 "조심해라. 사무실 가서 전화해라. 다른 데 가지 마라"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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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