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로 돌아온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파출소에 입성한다.
오늘(18일)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리턴즈 2’는 시골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의 청정 무해한 시골경찰 라이프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순경 4인방은 경찰묘역 참배 후 근무지인 주포파출소로 향한다.
순경 4인방의 새로운 근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충남 보령. 오랜만에 마주한 순경들이 반가움을 나누는 것도 잠시, 순경들 앞으로 의문의 경찰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보령 경찰의 특별 신고식을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순경들을 급히 이끌고 이동한다. 도착한 장소는 바로 보령 출신 전사·순직한 경찰들의 합동 묘지와 위령탑이 모여 있는 경찰묘역. 보령에 발령받은 신임 경찰들은 경찰묘역에 방문해 순국 경찰관들에 대해 참배하는 전통을 가진다. 이에 순경들도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멤버들은 첫 근무지인 주포파출소로 향한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파출소에 들어가는데, 이들 앞에 강렬한 눈빛과 포스를 가진 사람이 등장해 순경 4인방을 얼어붙게 만든다. 살벌한 분위기에 김성주는 놀라서 뒷걸음질 치고 김용만은 "시골경찰 위기다"라며 긴장한다. 정형돈도 "범죄도시 같았다"라고 속마음을 전한다.
소장,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순경들은 마을 지리 파악을 위한 관내 순찰에 나선다. 멤버들은 소장의 안내로 주포의 상징인 보령관아문, 보령향교 등을 둘러보며 마을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네 명의 순경과 형사 출신 소장의 강렬한 첫 만남을 담은 ‘시골경찰 리턴즈 2’는 오늘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