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김지은이 SBS의 딸로 출연, 남다른 닮은 꼴 미모를 선보인 가운데, 김종국은 독립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기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김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김지은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SBS의 딸’로 불린다”며 소개, 김지은은 ‘동네 멋집’의 똑순이에 이어, ‘인기가요’ MC, 그리고 ‘천원짜리 변호사’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던 바다.
이어 김지은에 대해 “연예계 닮은 꼴이 많다”며 한소희와 ‘잇지’의 류진의 닮은 꼴이라 소개, 실제로싱크로율이 굉장히 비슷했다.김지은은 “심지어 같이 드라마 찍은 아역 친구가 회식자리에서 ‘잇지’ 류진 맞냐고 사인해달라고 해, 행사에서도 들었다”며“나중에 배우 김지은이라고 말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이날 김준호를 모니터로 본 김지은은 김준호와 ‘장르만 코미디’에서 인연이 있다면서 “장난스러워보이고 개구져보여도 그 안에 따뜻한 면이 있는 분”이라며 “현장을 통솔하며 분위기 메이커하고 알뜰살뜰 팀원을 뒤에서 챙겨주는 스타일 믿으셔도 될 것 같다”며 김준호를 적극 어필했다
한편, 어디론가 향하는 김종국이 그려졌다. 파트리샤와 조나단 남매를 만난 것. 콩고에서 온 한국 10여년차 남매였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모습이 화제가 됐던 두 남매. 모국어보다 한국어가 더 편할 정도로 유창했다. 파트리샤는 “사실 김종국 진짜 팬이다”며 갑자기 선물, 팬미팅 분위기가 됐다.
이어 여동생 리샤가 독립하려고 한다며 집을 보러 함께 나섰다. 그러던 중 독립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김종국은 “터보 활동할 때도 숙소 안가고 집에서 지냈다”고 했다. 이에 불편한 점을 묻자 김종국은 "여자친구가 집에 못 오는 거?"라며 솔직하게 밝히기도. 이후 독립 했다는 김종국은 "독립하면 생활이 편해진다"며 "독립해도 집에 자줄 올 것 같았다 막상 (독립해서) 집을 나와보니.."라며 여운이 남겨 웃음짓게 했다.
다시 모친이 집에 들어오라고 하면 어찌할지 묻자 김종국은 "어머니는 왜 들어오라고 하지?"라고 되물으며 "명절 때 집에 3~4일 지낸 적 있어 좋긴 좋다 근데 어머니가 내일 뭐 없으면 하루 더 자고가라는데 집에 가고 싶더라"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