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23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을 정도로 폭발적인 활동을 펼쳤고 올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2024년은 이 슈퍼스타에게 더 열광적인 해가 될 것이다.
16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 무대에 오를 때쯤 새로운 액세서리 ‘약혼반지’를 갖게 될 것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스위프트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 또한 두 사람은 휴가를 함께 보낼 가능성도 매우 높다.
켈시와 가까운 소식통은 “스콧은 트래비스에게 진심으로 결혼을 허락해달라는 얘기를 들었고, 트래비스는 친구들과 반지에 대해 얘기했다”고 전했다.
약혼 반지가 디자인 중이거나 이미 트래비스의 주머니에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스위프트와 켈시 측은 결혼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오직 한 방향(결혼)으로 가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
한 소식통은 “켈시는 테일러가 데이트 해 본 남자 중 가장 외향적인 남자”라며 “이전의 어떤 관계보다 테일러가 어떤 사람인지 잘 보여준다”고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사랑을 과시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는데, 이는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인 배우 조 앨윈과의 관계를 포함해 주로 비밀리에 만났던 관계들에 비해 큰 변화다.
이 소식통은 “테일러는 마침내 기꺼이 게임을 할 파트너를 갖게 됐다”며 “그는 ‘나는 무대 옆에 서서 당신이 내 품에 안길 때까지 기다릴 거예요. 내가 그렇게 할게요!’라고 말하더라”라고 했다.
스위프트 측은 “무슨 일이 있어도 테일러의 모든 친구들은 기뻐할 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