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이 셀카 삼매경에 빠졌다.
16일 이혜영은 "셀카는 힘들어"라는 글귀 뒤에 눈물 이모티콘을 붙여 자신의 계정에 영상을 공개했다. 럭셔리한 스팽클 팬츠를 앵클 부츠로 마무리하고, 허리에 밴드를 착용한 이혜영은 바닥에 둔 가족 소재의 두툼하면서도 독특한 패딩을 입고자 각고의 노력을 보인다.
흔들리는 영상 속 또렷이 보이는 건 C브랜드의 클러치 백이다. 가격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해당 브랜드의 백은 6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대를 호가한다고 알려졌으나 이혜영은 셀카 영상을 찍느라 고군분투할 뿐 가방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따위 크게 개의치 않는다.
마침내 모든 착장이 완성되고, 이혜영은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지만 그의 멋진 비율을 아는 이들이라면 셀카보다 실물이 낫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티즌들은 "저 미모를 지니고도 셀카를 못 찍는 게 더 대단한 거다", "셀카를 이기는 미모", "진짜 부자는 명품에 연연하지 않는다더니", "와 근데 진짜 너무 옷을 잘 입으셔요" 등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혜영은 2011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이혜영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