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하니 "EXID 경험, 배우 활동에 도움‥카메라 똑바로 쳐다봐서 당황시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2.16 08: 29

하니가 배우와 아이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5일에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가수 겸 배우인 EXID 하니가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철원의 다양한 맛집을 즐겼다. 
허영만과 하니는 강원도 철원의 대표적인 음식인 막국수와 수육을 즐기러 갔다. 하니는 "매끈한 면을 많이 먹었는데 여기는 까끌까끌하다. 이 식감이 좋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통메밀과 깐메밀을 직접 갈아 준비하고 메밀 80% 밀가루 15% 고구마전분 5%를 넣어 반죽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허영만은 막국수와 배추김치의 조합을 칭찬했다. 허영만은 "올해 담근 싱싱한 맛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육수는 어떻게 만드시나"라고 사장에게 물었다. 사장은 소잡뼈와 동치미를 섞어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살린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삼겹살 수육을 맛보고 감탄했다. 하니는 "쫄깃쫄깃하고 맛있다. 잡내가 하나도 안 난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15년된 씨육수에 각종 채소를 넣고 만든다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내 입에는 좀 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니는 "제 입맛엔 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배우로 데뷔한 지는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니는 "6년차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어떤 작품을 했나"라고 물었고 하니는 "모르실텐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작품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허영만은 "아이돌 경험이 배우 활동에 도움이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니는 "도움이 안 되진 않는 것 같다. 우리는 여기서 카메라가 있다는 걸 알지만 모른 척 그냥 이야기를 하지 않나. 배우는 카메라를 무시해야 하더라. 아이돌은 카메라를 찾아야 한다. 연기를 하다보니 내가 카메라를 너무 똑바로 쳐다봐서 감독님들이 당황해하셨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니는 "관상을 보실 수 있나"라고 물었다. 허영만이 관상 만화 '꼴'을 그린 만화가라 궁금해한 것. 이에 허영만은 하니의 관상을 보고 "좋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하니는 "기분이 좋다"라고 개구쟁이처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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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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