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신동인데..스스로 자학하는 '금쪽'이, 모친에 발길질 '깜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2.15 20: 29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자학하는 금쪽이가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암기신동으로 어려운 나라국기도 척척 외우는 금쪽이가 등장, 사랑스럽고 똘똘한 금쪽이가 모친에게 반말로 명령을 하는 반전 모습이 그려졌다.  모친은 “유독 집에서만 그렇다, 엄마 앞에서만 분노를 표출한다”며 아빠와 있을 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유치원이나 다른 곳에서도 화를 내지 않는다는 것. 

이어 일상을 공개, 모친은 금쪽이에게 거실에 어지럽힌 장난감을 정리하라고 했으나 금쪽이는 “말대꾸를 하지마라”며 짜증을 폭발, “엄마 때문에 답답하다”고 했다. 모친의 지도가 통하지 않은 상황. 계속되는 짜증과 무시만 계속됐다. 분에 못 이겨 모친을 바롤 찬 금쪽이는 “기분 안 좋을 때마다 때릴 것”이라며 급기야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자학했다.
간단한 소통도 어려운 모자의 모습이었다. 결국 정리는 모친의 몫이 됐다. 사과까지 건네며 모친이 자리를 떴다. 다음날 모습이 그려졌다.
모친은 부모에게 금쪽이가 공격이 시작됐다며 “내가 친구처럼 놀아주니 날 무시한다, 날 만만하게 본다”며 자신이 표적이 된 고민을 나눴다. 심지어 모친은 “다 컸어, 다 안다”며 아직 5세인 금쪽이를 쉽게 포기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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