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디너리 히어로즈, JYP CSR 활동 참여..안전 지킴이 변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2.15 15: 07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CSR 활동의 일환으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유익한 방안을 소개했다.
최근 JYP는 공식 SNS 채널에 ESG 경영 일환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소셜 콘텐츠 'JYP 4 EARTH'를 게재하고 있다. 지난 11월 28일과 30일 선보인 '지구를 위한 순환 패션' 편에는 소속 아티스트 NMIXX(엔믹스)가 동참하여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실천 방법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의(衣)생활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12일과 14일에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재난 상황과 관련한 다양한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안전 수칙들을 안내하는 '재난 대응 히어로' 편이 업로드됐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은 재난 대비 훈련을 받으며 재난 대응의 기본단위는 이웃임을 알리고 본인과 주변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안전 역량 강화 방법을 설명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사단법인 더프라미스 김동훈 상임이사와 함께 생존 배낭을 꾸리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필요한 구호 물품을 소개했다. 신체에 불이 붙는 상황에 대처하는 실습,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도구를 활용하여 체온을 올리는 임무 등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위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들을 몸소 체험하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많아지는 추세에 맞게 채미효 반려동물 재난위기 관리사와 재난 상황 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비상용품을 구성하는 법을 배웠다. 엑디즈와 채미효 관리사는 "본인이 키우지 않더라도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세상이기에 재난 상황에서 함께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이야기하고 동물 의약품 구매처를 확인하는 법과 심폐소생술 절차를 숙지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재난 대응 히어로' 활동을 마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재난 발생 시 더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 특히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교육과 준비가 평소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저 자신과 주변 이웃들, 소중한 사람들, 반려동물, 그리고 빌런즈(팬덤명: Villains)를 지킬 수 있는 진정한 히어로가 될 수 있도록 오늘 배운 것을 기억해두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선보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드러머이자 리더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까지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0월 미니 4집 'Livelock'(라이브록)을 발매하고 '차세대 K팝 슈퍼 밴드'로서 뚜렷한 음악 색깔과 개성을 뽐냈다.
기세를 몰아 11월 3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13일 영국 런던,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22일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유럽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Xdinary Heroes 'Break the Brake' World Tour'('브레이크 더 브레이크')를 전개하고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성원에 힘입어 2024년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총 4개 지역에서 월드투어 열기를 잇고 더 많은 빌런즈와 만난다. 세계 곳곳에 특별한 음악 에너지를 선사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향후 행보에 K팝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mk3244@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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