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체납으로 또 한 번 구설수에 오른 박유천이 태국 재력가와의 열애설이 제기된 지 한 달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다.
15일 한 매체는 박유천은 태국 현지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사업가와 1년 이상 열애를 이어오다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1월 태국 현지에서 만난 미모의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는 근황이 알려지며 이목을 모았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사업가와 열애를 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가는 태국 현지 고위공직자의 딸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1년 이상 만남을 이어왔으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열애설이 제기된 지 한 달 만에 결별설이 불거졌다.
또한 박유천은 지난 14일 세금 체납 소식으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국세청은 고액, 상습 체납 7900건과 조세포탈범 31명, 불성실 수령 기부금 단체 41곳의 명단을 공개했고, 박유천은 지난 2016년부터 양도소득세를 비롯한 총 5건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납액은 4억 9000만 원이다.
현재 박유천은 소속사 분쟁을 겪고 있어 열애설과 결별설, 세금 체납 의혹 등에 대해 대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 2021년 오랜 매니저와 손 잡고 설립한 소속사와 분쟁을 겪었고, 최근에도 로그북 엔터테인먼트와 기존 업로드됐던 사진, 영상 등 박유천 관련 콘텐츠가 모두 삭제되는 일이 벌어져 2차 소속사 분쟁을 겪고 있다.
지난달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을 통해 영문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내가 계속되는 요청들은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난 계속 조사 중이고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은 세부 사항을 공유할 수 없다. 루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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