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초고가 하이주얼리를 착용하고 감격에 젖었다.
13일 '김나영의 nofilterTV' 채널에는 "아름다움의 신세계! 역대급 주얼리 다 차보기만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나영은 명품 주얼리 브랜드 D사를 찾았다. 그는 "연말을 맞아 저희 노필터tv를 초대해주셨다. 오늘 그래서 들어가서 모두다 차보기만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제품들을 착용해봤다. 그는 목걸이를 착용하며 "뭐가 더 잘어울리냐"고 묻는가하면 "아무 의미 없는 질문이다. 다 벗어놓고 가니까"라고 씁쓸해 했다.
이후로도 귀걸이, 반지, 시계 등 보석이 박힌 고가의 제품들을 착용해본 김나영은 "사진좀 남겨달라. 곧 점장님이 다 빼갈거다"라고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벽면 쇼케이스에 전시된 제품들을 발견한 김나영은 "예전에 바비인형 공주님들이 하는거 아니냐. 너무 아름답다"며 "이런거 할머니가 물려주고 시어머니가 물려주고 어머니가 물려주고 대대손손. 저는 이걸 저희 며느리한테 물려줄까? 못주지. 고부간 갈등 생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데이지를 본딴 반지 여러개를 손가락에 레이어링 한 그는 "레이어링 계속해서 못 구부리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안빠져요. 어떡하죠? 가져가야되나요? 손가락이 빠질것 같은데요?"라고 직원과 신경전 아닌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귀걸이도 있다. 어떠냐. 기가막히죠? 사진 많이 남겨놔요 .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니까"라고 감상에 젖었다.
특히 김나영은 "더 반짝거리는게 있냐"고 물었고, 직원은 하이주얼리 라인으로 김나영을 안내했다. 안쪽 방으로 들어간 김나영은 "이 비밀의 방에는 누가 들어올수 있냐"고 궁금해 했고, 직원은 "모든 고객님이 들어오실수 있다. 그런데 조금 더 스페셜하게 저희가 응대를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나영의 앞에는 앞서 본것보다 훨씬 화려한 디자인의 하이 주얼리 제품들이 소개됐다. 그는 "시상식같은데서 하는 그런거잖아"라며 목걸이부터 팔찌까지 착용한 뒤 "포스가 눈물이 날거 같다. 이건 진짜 좀 좋은 카메라로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했다.
다음으로 브라운 다이아와 화이트 다이아가 같이 세팅돼있는 하이 주얼리를 보고는 "브라운 다이아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 어떡하냐. 이거 왕비들이 하는거 아니냐. 여왕마마가 된것같은 느낌이다. 오늘 여왕 체험이냐"고 울컥했다. 시계와 이어링, 반지 까지 착용한 흐 "내가 여태까지 해본거중에 가장 비싼거 아니냐. 사진좀 많이 찍어놔야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체험을 마친 김나영은 "너무 감사하다. 귀한 시간 감사하다. 저희 구독자들을 대신해서 제가 다 체험했다. 이제는 내려놔야할 시간인것 같다. 감사하다. 저는 현실로 돌아가겠다"고 쓸쓸히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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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나영의 nofilter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