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하석진 소개팅 노력했지만..눈 워낙 높아 쉽지 않아” (‘라스’)[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14 10: 01

배우 이시원이 하석진 소개팅을 주선하려다 실패한 사연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꾸려져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시원은 ‘데블스 플랜’에서 하석진과 로맨스 케미가 빛났던 점에 대해 “로맨스보다 찐 전우애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위에서 남편이 질투하지 않냐고 걱정했는데 실제로는 오히려 저보다 몰입해서 아쉬워했다”고 덧붙이기도.

이와 함께 이시원은 하석진에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했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시원은 “석진 오빠한테 소개팅이라도 해주려고 노력했는데, 눈이 워낙 높으셔서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눈이 높다기보다 주관이 뚜렷한 게 아니냐”고 물었고, 이시원은 “눈도 높고, 필도 보고. 둘 중 하나만 되면 어떻게 하겠는데 둘 다니까 제가 추천하기가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석진 씨가 화는 못내고 ‘얘가 왜 이런 얘기를 하지’라는 표정이다”라고 전했고, 하석진은 “(결혼이)더 멀어지는데 이러면. (이장원과 김지석) 결혼식 사회 시켜야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이 높다는 걸 부인하지 않는다는 말에 하석진은 “저는 그런 게 따로 있는 게 아닌데, 인연이 안닿았나 보다”라고 사무적으로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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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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