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지갑 찾았더니 냉장고에!" 20대인데? 정희원, "치매만큼 인지능력 떨어진 것" ('옥문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2.13 21: 50

이찬원이 지갑을 냉장고에 넣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13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노년내과 1인자 정희원 교수가 출연한 가운데 이찬원이 브레인 포그를 겪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숙은 "운동을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김종국씨처럼 이렇게 많이 해야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희원은 "많이 하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교수님은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정희원은 "나처럼 드시는 건 쉽지 않다. 나는 단순당, 정제 곡물을 먹지 않다. 흰 쌀밥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정희원은 격한 운동 후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이 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희원은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많고 근력 운동을 하는 분들이 적다. 단순당을 섭취하면 바로 다 지방으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정희원은 스마트폰 중독이 우울, 불안, 수면장애를 부른다고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최근에 숏폼에 빠졌다"라며 "밤에 보다가 아침 11시에 잔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찬원이가 젊다. 우리는 팔이 아파서 못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원은 "사람들에게 부족한 게 잠, 머리 비우기가 부족하다. 모두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그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운동과 건강한 식사가 함께 하면 집중력도 높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치매 관련 문제가 나오자 이찬원은 "배달 음식을 시켰는데 지갑을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봤더니 냉장고에 들어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정희원은 "브레인 포그다.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만큼 인지 기능이 떨어진거다"라며 "정상적인 판단을 하려면 뇌가 60점이어야 하는데 일정기준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당시 데뷔 4년차로 엄청난 인기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회상했다. 이찬원은 "일주일 합해서 10시간도 못 자던 때"라고 말햇다. 이에 정희원은 "하루 밤 새면 소주 한 병을 원샷한 것과 비슷한 인지기능이 나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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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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