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창석이 새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쓴다.
13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오창석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 연출 김신일 최정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창석은 극 중 인권 변호사 백성윤 역을 맡는다. 겉모습은 무능한 동네 백수에 흙수저 시그니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이아몬드 수저급에 재능과 인성을 갖춰 볼수록 끌리는 마력남이다. 또한 그는 이혜원 역을 맡은 이소연의 힘이 되어주는 유일한 조력자로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
오창석의 ‘피도 눈물도 없이’ 출연 소식은 MBC ‘마녀의 게임’ 이후의 차기작 행보로, 매력적인 마스크와 남다른 캐릭터 구현력이 돋보이는 그가 이번에는 어떤 색다른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오창석은 영화 ‘더하우스’,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 ‘조금만 더 가까이’, 드라마 ‘태양의 계절’, ‘왔다! 장보리’, ‘오로라 공주’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결혼 터는 남자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왔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오는 2024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HB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