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웡카'가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국의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자, 전세계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2005)의 주인공 윌리 웡카(조니 뎁)의 이야기를 그린 '웡카'가 다가오는 2024년 1월 31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웡카'(감독 폴 킹,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13일 공개된 포스터는 각양각색의 초콜릿으로 가득 찬 유리병에 둘러싸인 웡카가 거대한 세상 속으로 한 걸음 내딛는 뒷모습이 담겨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콜릿보다 달콤한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카피와 함께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웡카의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웡카'는 존재 자체만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세계적인 스타이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레이디 버드' '듄' '본즈 앤 올' 등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 선구안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타이틀롤 웡카 역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티모시 샬라메는 마성의 초콜릿 메이커 웡카의 열정 가득한 시절을 특유의 스위트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휘해 다채롭게 그려냈다.
여기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 '내 사랑'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샐리 호킨스, '미스터 빈' 시리즈로 잘 알려진 로완 앳킨슨이 작품에 힘을 실었다. 특히 '노팅 힐' '어바웃 어 보이' '러브 액추얼리' 등 영국 대표 배우 휴 그랜트가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 활약을 펼쳤던 움파룸파 족으로 나와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영화 '패딩턴' 시리즈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폴 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신세계' '아가씨' 등 내로라하는 한국영화를 비롯해 '그것' '언차티드' 등 할리우드 영화에서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며 활약하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영국, 스페인, 독일, 멕시코, 일본 등 37개국에서 최초 개봉한 '웡카'는 3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개봉 닷새 만에 43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북미 외 40여 개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흥행 열풍을 예고한다.
전세계가 기다려온 마법 같은 영화 '웡카'는 2024년 1월 3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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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