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은 “H대 무용과→전국 춘향 선발대회서 善”... 동창생들의 '반전' 자기소개 (‘학연’)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2.12 23: 12

'솔로 동창회 학연’ 동창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12일 전파를 탄 MBC '솔로 동창회 학연'에서는 첫날보다 한층 더 복잡해진 동창생들의 감정이 그려졌다.
2개의 알을 가진 지은은 ‘네 드립 완전 내 취향’이라는 문자를 준구에게 보냈다. 준구는 답장으로 ‘내일은 더 재밌을 거야’라고 보내기도. 지은은 범혁에게도 오늘 도와줘서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

남자들이 준비한 아침을 여자들과 1대 1로 먹는 시간이 주어졌다. 은학은 태은을 선택했고, 지은은 준구를 택했다. 태은은 은학에게는 고마움을 느꼈지만 준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호감을 보였다.
11년 만에 재회한 동창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김태은은 “6학년 때 발목을 다쳐서 발레를 그만뒀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무용과에 입학을 했다. 지금 4학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은은 “전국 춘향 선발대회에 나가게 돼서 운이 좋게 춘향 선을 선발돼서 그 활동을 오래했다”라고 소개했다. 태은은 “산책하는 거 좋아하고 스포츠 경기 직관하는거 좋아해. 내가 또 한 승리요정 하거든”라고 덧붙였다.
준구는 “K대학교 3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다. 잘하는 건 없는데 웃기는 건 잘하는 거 같아. 웃기다는 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칭찬이야. 이상형은 동물 닮으면 일단 호감이야”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지은은 “중국어에 사랑에 빠져 중국 대학교에 들어갔다. 지금은 상하이대학교 광고학과 4학년이다. 학기 중에 왔다. 이거 촬영하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상형에 대해 지은은 “말해도 이해 못할 수도 있는데 건조한 남자가 좋아”라고 말했다. 이어 지은은 “손석구. 이런 건조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은학은 Y대학교에 재학중이라고. 은학은 “다시 태어난다면 축구 선수를 해보고 싶다. 군대에 가서 연극영화과 친구를 만났다. 지금은 진지하게 연기를 공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나는 영어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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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로 동창회 학연'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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