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었습니다' 최예빈→차우민, 마피아 정체 두고 커지는 갈등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12 09: 21

예측 불허 스토리와 충격적인 반전을 선보인 ‘밤이 되었습니다’가 에피소드 6의 스틸을 공개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저주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아이들이 죽음의 마피아 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스틸은 아이들이 마피아 게임에서 겪는 갈등과 고뇌를 담았다. 우람(서동현)의 반전 정체가 밝혀지고 또 다시 밤이 찾아온 수련원. 첫 번째 스틸은 아침이 되어 잠에서 깬 윤서(이재인)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담았다. 그의 얼굴이 누군가의 피로 얼룩진 가운데, 표정에 슬픔이 가득해 애잔함을 자아낸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죽어가는 친구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참담함이 느껴져 윤서가 이를 극복하고 남은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어딘가를 응시하며 생각에 잠긴 정원(최예빈)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복되는 상황에 지쳐 말없이 앉아 있는 모습이 죽음의 게임에 갇힌 이들의 막막한 심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한편, 성난 표정으로 다수의 아이들과 대립하는 경준(차우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일하게 마피아의 정체를 맞힌 그는 이를 이용, 친구들을 자신의 뜻대로 휘두르려고 한다. 하지만 근거 없는 억지 주장만을 펼치는 경준과 이에 반감을 품은 다른 아이들이 부딪히면서 갈등을 빚게 된다. 또한 윤서의 볼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는 준희(김우석)의 손길이 애틋하다. 윤서는 잔인한 마피아 게임 속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준희에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한다. 그런 윤서를 다정하게 위로하는 준희. 이 두 사람의 ‘소꿉친구’ 케미는 풋풋한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눈을 뗄 수 없는 스릴을 선사하는 ‘밤이 되었습니다’는 U+모바일tv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에피소드씩 만나 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