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뻐→내가 미주의 여보”… 미주, 훈훈한 '슬로바키아 男팬' 만났다 (‘내가 뭐라고’) [Oh!쎈포인트]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2.11 21: 47

'내가 뭐라고’ 미주가 슬로바키아 팬을 만나 시간을 보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예능물 '내가 뭐라고'에선 미주가 팬 앞에서 의외의 수줍은 모습을 선보였다.
미주는 멀리서 다가오는 팬을 보고 본인이 오늘 만날 팬인 ‘보보’같다며 소리를 질렀다. 팬은 미주를 보고 “진짜 예쁘시네요”라며 실물에 감탄했다. 미주는 팬과 함께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 간 두 사람은 메뉴를 주문했다. 뭘 마시겠냐는 질문에 로버트는 “아아”라고 주문을 했다. 박나래는 “아아를 알아?”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미주는 로버트의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에 감탄했다.
미주는 어색함에 머리칼을 게속해서 넘겼고, 로버트는 미주의 외모에 탄성을 내질렀다. 수없이 머리카락을 넘기는 미주를 보고 박나래는 “나중에 (얼굴) 빨개져 있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미주는 “피났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음료가 나왔고 미주는 로버트의 음료에 빨대를 꽂아줬다. 조현아는 플러팅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조세호는 “빨대 꽂아주는 게 플러팅인가요?”라며 의아해했다. 박나래는 “다 준거죠”라고 답했고, 조현아는 “빨대를 준다는 건 등기부등본 준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어를 말하던 중 여보를 언급하자, 조현아와 박나래는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버트는 “내가 미주의 여보?”라고 물었고, 미주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장을 했냐는 질문에 로버트는 안했다고 말하며, 헤어는 본인이 직접했다고 설명했다. 로버트는 “슬로바키아 남자들은 화장 안해요”라고 답했다. 로버트는 미주에 대해 “웃는 모습이 예쁘고 훨씬 더 예뻐요”라며 화면보다 더 아름답다고 말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수산시장을 찾았다. 바다가 없는 슬로바키아에서는 해산물을 먹기가 쉽지 않다고. 로버트는 앞서 해산물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로버트는 처음 보는 해양 생물들을 보고 무서워했다.
산낙지를 본 로버트는 “좀 무서워요”라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양떼 목장에 갔다가 양꼬치 먹는 느낌일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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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가 뭐라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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