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두 딸의 엄마가 됐다.
11일 강소라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측은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강소라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강소라는 지난 10월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만삭화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당시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관계자는 OSEN에 “강소라 배우가 둘째 아이을 임신했다. 연말에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강소라는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며 “오랜만에 인사한다. 둘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조용히 지내고 있었는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소라는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했다. 이후 그는 결혼 1년 만인 2021년 4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그는 지난 1월 방송된 ENA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출산 후 복귀를 알렸다. 2017년 드라마 '변혁의 사랑' 이후 6년 만의 드라마이기도 했던 이 작품에서 강소라는 출산 전과 변함 없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복귀작을 마친 뒤 강소라는 조용히 지내다 지난 6월 동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던 바. 꽃꽂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알고 보니 강소라는 태교 중이었다. 그로부터 4개월여 뒤 강소라는 연말에 둘째를 출산한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둘째 임신 소식과 더불어 공개한 만삭 화보를 촬영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강소라는 “예전보다 한 걸음 떨어져서 보는 눈이 생겼다”라며 한껏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 모습을 보여주는 데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라며 출산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이후 “최대한 빨리 복귀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캐릭터가 좋고 작품이 좋으면 참여하고 싶다. 배우 강소라의 한계점은 없다”며 여전한 연기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결혼 후 3년 만에 두 딸의 엄마가 된 강소라가 또 어떤 작품으로 복귀해 활동을 펼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