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남이네' 박순천X강현종, 20년 만에 모자 상봉 ('회장님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2.11 14: 05

'전원일기'의 박순천과 강현종이 20년 만에 재회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 61회에서는 1년 만에 회장님네를 찾는 ‘전원일기’ 순영 역의 박순천과 순영의 아들 수남 역 강현종의 약 20년 만의 감격적인 모자 상봉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회장님네 사람들’의 메인 셰프이자 요리 고수 김수미의 김치 레시피가 공개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원일기’의 영원한 엄마 김혜자가 보낸 간식 차가 전원 마을에 도착한다. 전원 패밀리 모두 기념사진을 찍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띄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김혜자의 깜짝 선물에 힘을 충전한 전원 패밀리는 김장을 담그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그 시각, 전원 마을로 회장님네 둘째 며느리 순영이자 수남이 엄마 박순천이 찾아온다. 박순천은 수남이 강현종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왔지만, 수남이 이미 갔다는 소식에 실망한다. 하지만 군인으로 깜짝 변장한 수남이가 나타나고 단박에 아들을 알아본 박순천이 버선발로 달려가 얼싸안으며 반갑게 맞이한다.
20여 년 만에 재회한 애틋한 모자 상봉에 당사자는 물론 전원 패밀리 모두 눈물바다가 된다. 둘만의 오붓한 산책을 나선 두 사람은 뒤늦은 결혼 선물과 편지를 전하며 그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이유, 박순천이 2000년도에 큰 수술을 겪었던 사연을 방송 최초로 고백하는 등 만나지 못했던 긴 세월의 이야기를 나눈다.
자타 공인을 넘어 김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정부가 인증하는 김치 명인 김수미의 집도 아래 전원 패밀리의 김장 대잔치가 이어진다. 김수미는 한번 김장을 했다 하면 200포기를 담그고 집의 지하실에서 차고까지 김치냉장고만 17대인 남다른 김치 스케일을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더불어 김수미 표 낙지 김치의 특별한 맛의 비결을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김장을 끝마치고 김혜정, 박순천, 조하나 세 며느리들의 만찬이 차려진 가운데 박순천이 ‘전원일기’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풀어놓는다. ‘전원일기’ 김한영 감독과의 미팅 당시, 유인촌 배우가 어떠냐는 감독의 질문에 실제로 물어보는 줄 오해해 어째서 배우에게 사적인 질문을 하는 건지 의문스러웠다던 캐스팅 비하인드는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늘 저녁 8시 2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tvN STOR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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