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김수미 “명동서 길거리 캐스팅 多..번호도 많이 따였다” [어저께TV]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11 06: 59

김수미가 과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수미가 리즈 당시 인기를 자랑했다.
이날 김수미는 “나 때는 명동이 제일 핫플레이스였다. 밖에 나가면 모두 연락처를 물어봤다. 명동에 갈때마다 길거리 캐스팅을 많이 당했다. 배우 데뷔 후에도 3번이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정말 부끄러운 이야기인데 당시 밥을 얻어먹은 뒤 연락처를 안 준적도 많다”고 했고, 전현무는 “먹튀 하셨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미는 “한 많은 세월이다. 그거 사먹을 돈이 없어서”라고 했고, 전현무는 “그 사람이 더 한 맺혔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숙은 “이대 앞에서 옷가게를 했다. 3개월 하다가 말아먹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왜 말아먹었어? 상권이 좋았을 땐데”라고 물었고, 김숙은 “그땐 옷 가게가 쉬워 보였고, 장사를 해보니까 낯을 가리는 거다. 적성에 안맞아서 금방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