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뷔가 재벌에서 상거지가 됐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돌아온 타짜 특집이 전파를 탔다.
캐러멜 월드 게임을 진행, 하하부터 시계방향으로 순서가 돌아갔고 하하가 첫판부터 승리했다. 하하는 바로 “유승호 너 가만히 안 둘 것, 집으로 가라”며 복수심에 불탄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뷔는 바로 인사하며 조용히 총알을 장전, “저도 몇 판 끼겠다”며 판을 뒤흔들 준비를 했다. 이어 포커페이스 귀재인 유승호도 합류했다. 유재석은 이들을 보며 “이거 빅판”이라며 큰 게임이라 흥미로워했다. 아니나 다를까 캐러멜 재벌인 뷔는 시작부터 엄청난 양의 캐러멜을 걸었다.
유재석은 “기세 꺾이면 끝, 이 판에 살아남지 못 한다”며 기세등등, 뷔는 “진짜 (히든카드) 안 본 거냐”며 폭소했다. 그러면서 뷔도 “오케이,콜”이라며 전재산을 똑같이 걸자 유재석은 깜짝 놀랐다.
뷔는 “(게임에서)죽어? 그럼 대출받겠다”며 히든카드가 ‘9’라고 했다. 하지만 뷔가 미리 확인했던 히든카드 숫자는 ‘9’가 아닌 ‘6’ 이었던 것. 뷔는 실제로 당황하며 패닉이 됐고, 유재석은 히든카드 7이상이 나오면 이길 수 있는 빅판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때, 유재석의 히든카드를 공개, 무려 10이 나왔고 유재석이 승리했다. 결국 뷔는 하루아침에 재벌에서 거지가 됐다.
SBS 예능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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