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김기방, 마지막까지 팔색조 매력..#스윗맏형 #예능캐 #프로일잘러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10 14: 41

배우 김기방이 마지막까지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기방은 지난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 tvN 예능프로그램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을 통해 자상함 속 힐링부터 예측 불허 웃음까지 빛나는 존재감으로 ‘예능캐’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콩콩팥팥’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김기방의 예능 매력 포인트를 꼽아봤다.

#’스윗 맏형’의 교과서
첫 등장부터 하이 텐션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갔던 김기방은 마지막 방송까지 팀워크의 중심에서 동생들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그동안 김기방은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동생들을 위해 커피와 간식을 준비해놓는가 하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앞장섰다. 장난을 치는 동생들에게도 순간의 재치를 발휘해 재미있게 받아치며 유쾌한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동생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고 쏟아내며 좋은 맏형의 면모를 드러낸 김기방은 누리꾼으로부터 ‘큰 형은 꼭 김기방이어야 한다’, ‘너무 좋은 어른이다’,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동생들과 함께하는 분위기가 진짜 좋아서 보는 내내 편안했다’ 등 끊임없는 호평을 얻고 있다.
#원앤온리 필수 예능캐
김기방은 감성부터 열정 과다 면모까지 다채로움으로 물들인 ‘원앤온리’ 예능캐 매력을 뽐냈다.
밭에 심은 댑싸리가 색을 만들어낸 것을 본 김기방은 적극적인 리액션을 쏟아내 보는 이들에게 풍경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농사를 마무리짓는 과정 속 멤버들의 멘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웃음 포인트를 짚어내 재미를 배가시켰다.
동네 주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순간에도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해 뭉클함과 훈훈함으로 힐링까지 전달한 김기방은 보는 이들을 편안하게 하는 웃음을 만들어내며 하나뿐인 예능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몸 사리지 않는 프로 일잘러
첫 농사임에도 남다른 습득력과 적응력으로 농기계부터 밭 일구기까지 빠르게 터득했던 김기방은 마지막까지도 농사일에 열심히 참여해 흐뭇함을 선사했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일에만 몰입하는 열정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 김기방은 밭에서 수확한 총각무 20단, 배추 40포기의 김장 과정에서도 묵묵하고 적극적으로 할 일을 이어가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과 다정다감한 모습, 무해한 웃음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매주 금요일 밤 힐링을 전했던 김기방이 선보일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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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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