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코미디 대부, 개그맨 이경규가 가사에 대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9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개그맨 이경규와 이창호가 등장했다. 이창호는 "저는 이경규 선배님의 보좌 역할로 왔다"라면서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지금까지 '놀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경규는 “우리나 배우는 대사 전달이 잘 안 되면 엄청나게 욕을 먹는다”, “그런데 가수가 가사 전달이 잘 안 되는 걸, 그걸로 프로그램을 한다니?”라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어 이경규는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됐다”, “가사가 안 들리면 다시 녹음해야지, 그런 게 맞는 말이 아니냐”, “내가 이 이야기를 해 주려고 나왔다. 벌써 300회나 되었던데, 그러면 한 번에 2곡씩 하던데 그러면 600곡이나 된다는 거다. 이게 말이 되냐. 정부 차원에서 조사를 해야 한다”라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