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게스트 슬리피가 코피 투혼을 선보인다.
10일(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의좋은 형제’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웃음 본능을 참지 못한 열두 남자의 대환장 잠자리 복불복이 펼쳐진다.
나이순대로 여섯 명씩 OB팀(이원종, 정상훈, 천명훈, 연정훈, 김종민, 김동현)과 YB팀(문세윤, 슬리피, 안재현, 딘딘, 나인우, 유선호)으로 나뉜 열두 남자는 의지를 활활 불태운 채 잠자리 복불복을 실시한다.
실내 취침을 사수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시작되고, 첫 번째 미션으로 ‘수건 줄다리기’를 수행하던 중 멤버들의 앞에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시범단을 내세워 급히 현장 정리에 나서는데. 잠자리 복불복을 하던 이들 앞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문세윤과 김동현의 수건 줄다리기 빅매치도 성사된다. 연예계에서 힘을 대표하는 두 사람의 대결인 만큼 모두가 감탄사를 내뱉으며 이를 지켜봤다는 후문. 과연 문세윤과 김동현 중 누가 승리를 차지하며 최강자에 등극할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그 가운데, 공식 약체 슬리피는 갑자기 코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앞서 “맨날 코피가 난다”고 밝혔던 슬리피를 보고 멤버들은 놀라지만 슬리피는 “코피 난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등 덤덤한 태도를 보인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슬리피는 최근 자신의 SNS에 "작년 한 번의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면서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차차는 아내 뱃속에서 하루하루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덧붙이며 아기를 기다리는 예비 아빠의 벅찬 마음을 드러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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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박 2일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