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민혜연 부부가 일본으로 골프 여행을 떠났다.
8일 '의사혜연' 채널에는 "골프에 진심인 우리부부 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주진모, 민혜연 부부는 골프를 치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주진모는 "오랜만에 출국하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민혜연은 "진짜 신난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저녁 8시 40분경 일본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가까운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민혜연은 "골프백 2개랑 엄청 큰 짐이 다행히 택시 하나에 다 들어갔다. 여기는 딱 1박하고 내일 제대로 료칸 갈거다. 그래서 제일 가까운곳에 있는 호텔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근처 평점이 좋은 이자카야를 찾아 야식을 즐겼다.
다음날이 되자 두 사람은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민혜연은 "면세에서 오빠가 사준 선글라스다. 어울려? 사실 남편이 얼굴이 작아서 남편이랑 저하고 선글라스를 번갈아가면서 쓸수 있다. 하루는 내거 쓰고 하루는 오빠꺼 쓰겠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골프장에 도착한 그는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어프로치 연습이랑 퍼팅 연습하다 이미 지쳤다. 이제 드디어 티샷 대기하고 있다. 저희 첫 해외골프다. 잘 치고 와야되는데. 날씨는 엄청 좋다"고 떨려했다. 이어 "날씨가 진짜 좋다. 우리나라는 지금 좀 쌀쌀해져잖아.근데 여기는 초가을 정도 날씨"라고 감상에 젖었다.
다음날에도 이른시간부터 골프장을 찾았다. 민혜연은 "오늘 두번째 날이다. 두번째 라운딩이고 마지막 라운딩"이라고 아쉬워 했다. 이어 "확실히 이틀 연속 치니까 오늘은 공이 안맞는다. 어제는 너무 잘맞았는데. 그래도 캐디분도 없이 남편이랑 둘이 이렇게 치니까 저희끼리 음악도 듣고 좋다"고 털어놨다.
아쉬운 결과로 라운딩을 마친 민혜연은 "돌아가서 더 열심히 연습하도록 하겠다. 즐거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의사 민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