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영식이 솔로민박의 인기남으로 떠올랐다.
7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영식이 장미, 국화, 백합의 몰표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국화는 자기소개에서 91년생이라고 말했다. 국화는 28살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을 운영했지만 문을 닫고 현재 비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화는 "현재 경기도 성남에 살고 있다"라며 "엉뚱함도 있고 호기심도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
국화는 이상형에 대해 "키 크고 어깨 넓고 착하고 선한 분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화는 자신은 무교라며 "남자친구의 종교를 따라가야 한다면 잘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영식은 "여기 종교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지 않나. 노린 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화는 남자친구랑 하고 싶은 일로 1박 2일 여행을 뽑아 모태솔로 16기 남자들을 설레게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첫 데이트를 선택하며 국화, 장미, 백합 모두 영식을 선택했다. 영식은 국화를 선택했고 국화는 영철, 영식과 2대 1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 모두 적극적으로 국화와 대화에 나섰다. 국화는 평소 철학적인 생각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영철은 국화의 생각에 공감을 느꼈다. 국화와 영철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자 영식은 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은 철학적인 생각을 하는 국화에게 다시 한 번 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화는 "내가 이상한 진지병이 있는데 좀 과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도 진지한데 상대방도 진지하니까 너무 진지한 상황에 빠지는 것 같다"라며 영식에게 더 호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호는 "국화님은 나보다 영철님과 더 맞는 것 같다"라며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백합님과 진중한 대화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사이 남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백합은 홀로 칼국수로 식사했다.
백합은 "이미 일어난 일이고 평소에도 혼밥을 자주 해서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그래도 같이 밥 먹고 싶다"라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장미와 영수가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막걸리를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장미는 영수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장미는 "영수님 좋은 분 만나셨으면 좋겠다"라며 여전히 영식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말해 영식을 뺏어올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