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여성호르몬 바닥, 호르몬제 복용 중..그래서 축구·노래한다”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2.07 19: 20

개그우먼 조혜련이 여성호르몬이 없어져 호르몬제를 먹는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프레시우먼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조혜련, 심진화, 박슬기가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남녀가 결혼해서 부부가 되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랑해야 한다. 나는 갱년기다. 마감을 쳐서 편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심진화가 “취향대로 하면 된다. 많이 하고 싶으면 많이 하면 된다”고 했다.

조혜련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나이가 들면 사실 좀..”이라며 “지금 내가 갱년기라서 마감을 쳤다. 되게 편하다”라고 더이상 부부관계가 없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심진화가 “갱년기랑 부부관계는 상관이 없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자, 조혜련은 “상관있다. 에스트로겐이라고 여성 호르몬이 떨어진다. 산부인과를 갔는데 이젠 여성호르몬이 바닥이라더라. 사형선고를 받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르몬제를 먹어야 한다. 먹으면 좀 낫다. (호르몬이 떨어지면) 뭔가 모르게 다운이 되기도 하고, 의욕이 없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내가 축구도 하고, 운동도 하고 노래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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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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