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지연, 응원가 부르며 눈물 "매일 마음 졸이며 응원" 뭉클 ('지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12.07 17: 10

그룹 티아라 지연이 남편 황재균의 서프라이즈에 눈물을 보였다.
7일 지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 ‘미식 모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지연은 남편 황재균과 원테이블 식당을 방문했다. 지연은 코스 요리를 앞두고 “너무 배고프다”고 말했고, 황재균이 “다 못 먹겠으면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그럴리가”라며 코웃음을 쳤다. 박수가 절로 나오는 코스 요리 비주얼에 한 번, 음식 맛에 두 번 반한 지연은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황재균은 지연의 영상 촬영이 익숙한 듯 카메라에 대고 같이 먹는 듯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또한 지연이 생소해하는 메뉴를 알기 쉽게 설명해줬고, 지연이 와인을 마시며 “나는 은근 독주파인 것 같다”고 하자 “독주파가 맞다. 밤맛이 나는 막걸리 한 캔을 못 마시는데 시즌 끝난 날 위스키와 데킬라를 우리와 똑같이 다 마셨다. 그리고 그 다음날 괜찮았다. 그래서 의외로 독주파다”고 말했다.
미식 모임이 마무리로 달려가던 때, 갑자기 조명이 어두워지더니 황재균의 시즌 마무리를 축하하는 케이크가 등장했다. 지인들은 “황재균보다 지연이 더 수고한 것 같다”면서 티아라가 올려진 케이를 선물했고, 지연은 “나 울어”라며 눈물을 보였다. 지연은 “마음 졸이며 매일 응원했던 저에게 고생했다는 말이 너무 따뜻하고 감사했다”고 답했다.
지연은 황재균의 응원가를 부르며 남편과 함께 촛불을 불었고, 따뜻했던 지인 모임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연은 지난해 12월 10일 황재균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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