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연루' 유흥업소 20대 여종업원, 추가 검찰 송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2.06 17: 00

 배우 이선균(48) 등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수사 선상에 오른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유흥업소 종업원 A씨(26)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일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된 유흥업소 실장 B씨(29)와 동일한 업소에서 일한 종사자로, 필로폰 투약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한 인물은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35) 등을 포함해 총 10명이다.
B씨를 통해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의 구속 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된 상태다.
한편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경찰의 물증 없는 수사라는 비판도 제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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