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영원히 하나” 약속 지켰다..YG와 완전체 동행ing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12.06 16: 19

그룹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와 또 한 번 동행에 나선다. 지속적으로 완전체 블랙핑크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표하고 화려하게 데뷔한 블랙핑크는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며 세계 최정상 걸그룹 자리에 올라섰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더블 밀리언셀러를 비롯 미국 '빌보드 200' 1위 등극,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 코첼라·하이드파크 헤드라이너 출격, 국내 여성 가수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 전개 등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최초, 최고의 수식어를 싹쓸이 했다.
특히 최근 180만여 명을 동원한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성황리에 마치며 굳건한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이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부터 YG와의 재계약을 두고 다양한 설에 휩싸인 바 있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이들의 재계약을 둘러싼 향후 거취 문제와 팀 존속 여부에 대해 전세계 음악팬들은 물론 업계의 지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그간 여러 설들이 제기되며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들려오기도 했지만 이날 YG에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계약을 발표하며 블랙핑크는 많은 이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9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열린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 공연에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투어는 이제 마지막이지만, 블링크(팬덤명)와 블랙핑크는 영원히 하나인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던 바.
멤버들의 “영원히 하나” “앞으로도 멋있는 블랙핑크가 될 것” 등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언급에 많은 팬들은 블랙핑크 완전체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결국 멤버들은 이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당사는 물론 더 나아가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완전체 계약이 확정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활약도 계속될 전망이다. 더욱 단단해진 블랙핑크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쏟아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