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가 오늘(6일) 개봉한 가운데 전세계 관객들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가 공개됐다.
'교토에서 온 편지'(감독 김민주,,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배급 판씨네마)는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일본어 편지에서 50년 간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엄마(차미경 분)의 소중한 비밀을 알게 된 부산의 세 자매 이야기를 담은 애틋한 가족 드라마.
6일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부산 국제영화제부터 프랑스 브줄아시아영화제, 영국 런던 한국영화제 등 전세계 영화제에서의 빛나는 수상 내역과 영화를 미리 만난 관객들의 진심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영화 리뷰 사이트 레터박스에는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영화 중 하나”, “따스한 눈길로 선명하게 담은 엄마의 온기”, “애틋하고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인상적인 평이 나왔다.
시사회와 부산 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영화를 미리 만난 국내 관객들은 “이런 게 진짜 부산 사람들 이야기”, “한국의 서정적인 감수성을 잘 표현해낸 작품”, “배우 한선화의 재발견” 등 영화의 감성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수상 내역, 리뷰와 함께 어우러진 교토 타카마야역의 풍경과 엄마 화자, 세 자매의 모습은 '교토에서 온 편지'가 관객들에게 선사할 가족 케미스트리와 매력적인 온기를 느끼게 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