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의영과 소속사 박장군 대표가 기분 좋은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나의 보디가드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매니저들과 미스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박장군 대표는 레드 반짝이 재킷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과 함께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군’이라는 소개와 달리 깜찍한 애교 포즈와 삐걱 거리는 섹시 댄스로 시선을 강탈, 김의영과 듀엣 무대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박장군 대표의 열정적인 무대에 아티스트들은 “너무 웃기다”, “소속 연예인 중에 가장 끼가 많으신 것 같다”,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나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대면 무대, 입담이면 입담까지 박장군 대표의 활약은 ‘화밤’을 가득 채웠다. 먼저 팀의 선공, 후공을 가르는 중요한 댄스 배틀에 출격한 박장군 대표는 비의 ‘깡’에 맞춰 팝핀 댄스와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주는 ‘닭발 하트’로 웃음까지 책임졌다.
김의영과 박장군 대표는 은가은X양원혁 팀과 대결을 펼쳤다. 김의영은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선곡하며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티스트로서 이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구나 싶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박장군 대표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여유로운 제스처로 무대를 이어갔고, 고음 부분에서는 김의영의 도움을 받으며 완벽한 하모니를 맞췄다.
박장군 대표와 김의영의 무대는 91점을 받으며 아쉽게 패했다. 박장군 대표는 응원하느라 지친 목 때문에 음정이 살짝 불안한 부분을 아쉬워했고, “감독님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기계음으로 잘 수정해달라고 손하트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