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해요"..나영석 PD, '신서유기'➝배정남 불화설에 답했다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2.05 16: 40

"너무 친하고 여전히 형제 같은 사이다."
나영석 PD가 '불화설'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출연자들, 그리고 제작진과의 ‘손절설’에 직접 대응하고 있는 상황. 방송에서 워낙 사이가 좋고, 한 출연자들과 여러 시즌을 함께하는 만큼 여러 가지 '설'이 불거졌지만, 직접 나서면 루머를 잠재우고 있는 나영석 PD다.

"'신서유기' 멤버들 가족 같은 사이"
앞서 나영석 PD는 지난 달 초 ‘신서유기’ 멤버들의 불화설을 언급하며 직접 사정을 밝혔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리즈는 오랜 시간 멤버들이 호흡을 맞추면서 8개의 시즌을 이끌어왔다.
나영석 PD와 KBS 2TV ‘1박 2일’ 시절부터 인연이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을 비롯해 안재현, 규현, 송민호, 피오가 고정 멤버로 활약했고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입대 등을 이유로 몇 몇 멤버가 함께하지 못한 시즌도 있지만, ‘강식당’ 등 파생 프로그램이 나올 정도로 인기였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여덟 번째 시즌을 마지막으로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
이에 항간에서는 멤버들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나영석 PD는 피오 전역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실 여러분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 거 알고 있는데 사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진행을 못했다. 멤버들 군입대도 있고 코로나도 걸렸었고 여러 가지 스케줄 조정이나 이런 것들이 그때 그때 타이밍이 안 좋았다. 그런 일들이 있어서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있는데, 이거는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뭐 이걸 한다, 안 한다 얘기보다는 호동이 형이나 수근 씨나 지원이나 규현이나 다 사실은 우리끼리는 너무 친하고 여전히 형제 같은 사이고, 가족 같은 사이다. 우리는 뭐 사실 우리 관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굳건히 잘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에 한다, 안 한다보다는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스페인 하숙' 후 손절?.."배정남과 친해요"
나영석 PD는 최근 유튜브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나영석 PD와 배정남은 지난 2019년 방송됐던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론칭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근거 없는 루머가 돌며 이들을 괴롭혀온 것. SNS나 유튜브에서 사이버 렉카들이 이들의 불화설을 퍼트렸던 것. 근거는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 PD가 했던 발언으로, 그가 방송을 끝낸 후 배정남을 손절했다는 가짜뉴스였다. 해당 영상에는 “잘나가는 방송국 PD가 배정남을 손절했다”, “나영석 PD가 배정남을 저격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결국 나영석 PD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나영석 PD는 “어제 정남이한테 연락이 왔다. 정남이가 ‘한 번 해명을 해 보이소. 형님이 나를 싫어한다는 소문 때문에 나한테 섭외가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라며, “저 정남이랑 친합니다. 저희 정남이랑 친해요”라고 직접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도 장은정 PD랑 술을 마시다가 전화를 했더라. 조만간 정남이를 불러서 해명 방송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채널 십오야 측은 오늘(5일) 오후 7시 라이브를 통해서 배정남과의 불화설 해명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가짜뉴스에 대해서 적극 대응하면서 또 화제의 콘텐츠를 예고한 나영석 PD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tvN⋅채널 십오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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